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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래식]은 2003년 1월 30일에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로맨스 영화이다. 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등을 제작한 감수성이 풍부한 곽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1970년대와 2000년대를 배경으로 두 세대의 여성이 겪는 사랑과 이별을 그린 멜로 영화입니다.
등장인물
손예진은 1인 2역으로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성주희와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한 윤지혜 역을 맡았다, 조승우는 1970년대 배경으로 한 성주희를 짝사랑하는 오준하 역을 맡았다. 조인성은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오상민 역을 맡았고, 오준하의 아들이기도 하다. 이기우는 2000년대 윤지혜의 아버지, 1970년대 오준하의 친구 윤태수 역으로 나온다.
줄거리
윤지혜는 단짝 친구인 수경과 함께 같은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연극부 선배인 상민을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수경이는 상민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나타내고 지혜에게 연애편지를 대필해 달라 부탁을 해 대신 써주게 된다. 그 연애편지에 자신의 심정을 대신 적어 고백하는데 너무 잘 써준 나머지 상민과 수경은 사귀게 된다. 지혜는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엄마 주희가 소중히 간직했던 상자 속에 일기와 편지들을 우연히 보게 된다. 엄마의 젊은 시절 연애 이야기가 일기와 편지 속에 적혀 있었다. 몇 번이나 편지 내용을 봐도 이상하다. 아빠의 이름으로 엄마에게 보낸 줄 알았던 편지를 읽게 되는데 자세히 보니 편지 내용은 아빠가 엄마에게 보낸 것이 아니었다. 그때 엄마의 일기장과 거기에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 사진을 보게 된다. 어느 한 여름날 외삼촌 댁으로 놀러 온 준하는 동네로 놀러 온 주희를 만나게 되고 주희가 강 건너 귀신의 집으로 가자고 제안을 해 그곳으로 둘은 놀러 가게 된다.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고 타고 왔던 배가 강 밑으로 떠내려가는 바람에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된다. 주희를 찾아 온 가족들은 준하에게 손찌검을 하고 주희를 데려가면서 이 둘은 헤어지게 된다. 그러고 얼마 후 주희는 시골을 떠나고 준하도 방학이 끝나고 수원의 고등학교로 돌아간다. 절친 태수의 연애편지를 대신 써주던 준하는, 편지를 받는 사람이 태수의 약혼녀 주희임을 알게 된다. 준하는 태수 모르게 주희와 여러 번 만남을 가지게 된다. 주희는 태수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준하는 태수에게 자기를 때리라고 하면서 사실을 고백한다. 태수는 쿨하게 둘의 사랑을 응원한다. 그렇게 준하와 주희는 편지를 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던 중 편지가 빗물로 인해 주소지 불명으로 반송되면서 태수 아버지가 이 사실은 알게 된다. 심한 매질과 억압으로 태수를 압박한다. 결국 태수는 괴로움에 자살을 시도하고 큰 충격을 받은 준하는 주희를 포기하기로 결심하고 졸업하자마자 군에 입대하여 월남 파병을 지원해 가게 된다. 주희는 준하에게 목걸이를 주며 꼭 살아서 돌아오라 말한다. 월남에서 전투 중 준하는 주희가 줬던 목걸이를 잃어버린다. 목걸이를 찾기 위해 다시 전장으로 돌아간다. 목걸이를 찾고 돌아오던 중 눈앞에 포탄이 떨어져 터져 버린다. 몇 년 후 제대하여 카페에서 재회한 주희에게 준하는 결혼했다 말하고 주희는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준하는 주희가 우는 것도 모르고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 준하는 포탄 파편에 시력을 잃은 상태로 앞을 보지 못했다. 이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전날 미리 와서 동선 연습까지 했었는데 이 모습을 본 주희는 충격을 받게 된다. 결국 집안의 약속대로 태수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 몇 년뒤 주희는 준하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처음 만났던 강에 준하의 유해가 뿌려지며 주희는 오열을 한다. 딸 지혜는 엄마의 사랑이야기가 어딘가 현재 자신의 사랑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지혜는 수경과 상민의 데이트하는 곳에 들러리로 쫓아다니면서 참 마음이 심란하다. 상민이 수경에게 보낸 편지를 우연히 보게 된 지혜는 상민의 마음에 내 자리가 없을 것이라 확신하게 된다. 지혜는 일부러 상민을 잊어보려 상민을 피해버린다. 갑자기 비가 오던 날 우산이 없었던 지혜는 나무 밑으로 비를 피한다. 그런데 상민도 우산이 없어서 지혜가 있는 곳으로 비를 피하러 온다. 지혜는 상민을 피해 도망가려 했으나 상민이 외투를 벗어 쓰고 도서관까지 뛰어가게 된다. (여기서 명장면이 탄생한다.) 며칠뒤 매점언니와 얘기하던 중 상민이의 우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상민이 일부러 우산을 두고 자신에게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상민의 속마음을 짐작하게 된다. 지혜는 매점에 있던 상민의 우산을 들고 비를 맞으며 연극부로 달려간다. 상민에게 우산을 건네주고 돌아가려던 찰나 상민이 지혜에게 마음을 고백하게 된다. 사실 상민도 예전부터 지혜를 좋아하고 있었다. 일찍이 고백을 못했던 이유는 괜한 말을 했다 지혜와 멀어질까 봐 망설였던 것이다. 그래서 계속 지혜의 주변에만 머물러 있다가 지혜의 마음을 알게 되자 바로 고백을 하게 된 것이다. 지혜는 상민의 연극을 보고 끝난 후 준하의 유해가 뿌려진 강가로 데이트를 가게 된다. 이곳에서 지혜는 자신의 엄마 러브스토리를 상민에게 얘기해 주게 된다. 얘기를 듣고 난 상민은 오열을 하고 만다. 상민은 당황한 지혜에게 자신의 목걸이를 벗어 걸어준다. 그 목걸이는 자신의 엄마 주희의 목걸이였고 상민은 준하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과거에 이루지 못한 그들의 사랑을 결국엔 그 자식들이 사랑을 완성시켜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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